05 핸드 읽기와 블러프

중급약 7분이면 읽을 수 있습니다업데이트 그림 1 · 문제 3

레인지(상대 핸드 범위) 읽기

레인지란 상대가 가지고 있을 법한 핸드의 집합입니다. 상대의 액션과 공개된 카드를 보며 그 범위를 조금씩 좁혀 갑니다.

이 글의 핵심

  1. 상대의 핸드를 하나로 단정하지 않고 범위(레인지)로 생각합니다.
  2. 보이는 카드와 상대의 행동을 바탕으로 가능한 조합 수를 줄여 갑니다.
  3. 레인지가 바뀌면 이길 가능성도 달라집니다.

01상대 핸드를 하나로 단정하지 않는다

상대 핸드는 쇼다운까지 보이지 않습니다. 따라서 “상대는 AA다”라고 단정하지 않고, “AA·KK·AKs·AKo 등이 가능하다”처럼 범위로 생각합니다. 이 범위가 레인지입니다.

레인지에는 강한 핸드도 약한 핸드도 들어갑니다. 베팅한 상대가 강한 핸드만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드로우와 블러프도 남아 있습니다.

레인지를 읽는 목적은 숨겨진 두 장을 정확히 맞히는 것이 아닙니다. 각 핸드가 얼마나 포함되어 있는지 추정하고 내 액션을 결정하는 것입니다.

02핸드 범위를 콤보 수로 계산한다

같은 이름의 핸드도 무늬 조합에 따라 여러 콤보가 있습니다. AA는 6콤보, AKs는 4콤보, AKo는 12콤보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스타팅 핸드에서 설명합니다.

이미 보이는 카드는 상대에게 나누어지지 않았습니다. 내가 A를 1장 가지고 있고 보드에 A가 없다면, 상대의 AA는 3콤보입니다. 남은 A 3장 중 2장을 고르기 때문입니다.

보드의 카드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9를 가지고 있지 않고 보드에 9가 1장 있다면, 상대의 99는 3콤보로 줄어듭니다.

03액션이 나올 때마다 범위를 좁힌다

첫 레인지는 프리플롭 포지션과 액션을 기준으로 잡습니다. 얼리 포지션에서 레이즈한 사람의 범위는 보통 좁게 봅니다. 뒤에 많은 상대가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레이즈에 콜했는지, 재레이즈했는지에 따라서도 달라집니다. 상대의 성향을 알게 되면 추정 범위를 수정합니다.

새로운 액션이 나올 때마다 맞지 않는 핸드를 줄입니다.
  1. 1

    프리플롭

    포지션과 레이즈인지 콜인지에 따라 첫 범위를 잡는다.

  2. 2

    플롭

    보드와 맞는 강한 핸드·드로우·블러프를 남긴다.

  3. 3

    턴

    새로운 카드와 체크인지 베팅인지에 따라 남기는 비중을 바꾼다.

  4. 4

    리버

    더 이상 카드는 나오지 않는다. 액션과 금액을 보고 강한 핸드·중간 핸드·블러프가 남는 비중을 살핀다.

중간 액션을 건너뛰고 리버 베팅만 보면 남겨야 할 핸드를 잘못 판단할 수 있습니다. 포지션별 범위는 포지션, 앞사람이 먼저 액션한 상황은 스타팅 핸드에서 다룹니다.

예를 들어 CO가 프리플롭에서 레이즈하고 BB가 콜했습니다. 보드는 플롭 Q♣ 9♠ 6♠, 턴 2♦, 리버 K♥입니다.

한 번 체크했다고 “약하다”고 단정하지 말고, 각 핸드가 남아 있는 비중이 달라졌다고 생각합니다.

04내 카드가 상대 핸드를 줄인다

내가 가진 카드 때문에 상대 핸드의 콤보 수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그 카드를 블로커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내가 A를 1장 가지고 있고 K는 보이지 않으며 보드에 A도 없을 때, 상대의 AKo는 12콤보에서 9콤보로 줄어듭니다. 내 족보는 바뀌지 않아도 상대 레인지의 구성은 달라집니다.

콤보가 줄어들 뿐, 반드시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내가 A를 가지고 있으니 상대는 AK가 아니다”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05레인지가 바뀌면 승리 가능성도 달라진다

승리 가능성은 상대 핸드를 하나로 정했을 때와 레인지 전체를 기준으로 볼 때 달라집니다. 레인지에서는 각 핸드의 콤보 수를 합쳐서 계산합니다.

리버 보드가 A♣ 9♦ 7♠ 4♥ 2♣이고 내 핸드가 K♠ K♥라고 하겠습니다. 상대 레인지를 QQ·JJ·99·77 네 가지로 정하고, 모든 콤보가 같은 비중으로 남아 있다고 가정합니다.

상대 핸드K♠ K♥ 기준 결과
QQ6콤보. K 페어가 이긴다
JJ6콤보. K 페어가 이긴다
993콤보(보드에 9가 1장). 트리플에 진다
773콤보(보드에 7이 1장). 트리플에 진다

이기는 핸드는 12콤보, 지는 핸드는 6콤보입니다. 무승부는 없으므로 승리 비율은 12 ÷ 18 = 66.7%입니다.

실제로는 모든 핸드가 같은 비중으로 남는 것은 아닙니다. 상대가 QQ로는 항상 베팅하고 JJ로는 절반만 베팅한다면, 베팅 후의 레인지에서는 QQ의 비중이 커집니다. 콤보 수에 그 액션을 선택하는 비율을 곱해서 계산합니다.

승리 가능성을 구했다면 콜에 필요한 승률과 비교합니다. 비교하는 방법은 팟 오즈와 기댓값에서 다룹니다.

06적은 횟수만 보고 상대를 단정하지 않는다

상대가 한 번 블러프를 보여 주었더라도 다음 베팅이 블러프인 것은 아닙니다. 몇 차례 강한 핸드를 보여 주었다고 해서 항상 강한 핸드로만 액션하는 사람이라고 할 수도 없습니다.

리딩은 빗나갈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당시 보였던 액션을 바탕으로 가능한 핸드를 남겨 두었는지입니다. 결과를 본 뒤에 “처음부터 그 두 장이라고 읽었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상대별 성향을 반영하려면 많은 핸드가 필요합니다. 정보가 적을 때는 일반적인 범위를 바탕으로 삼고, 기록이 쌓이면 조금씩 수정합니다.

073문제로 확인하기

문제 1리버에서 상대가 크게 베팅했습니다. 레인지에 맞는 사고방식은 무엇입니까?

해설 보기

큰 베팅에는 강한 핸드도 블러프도 있을 수 있습니다. 프리플롭부터의 액션도 활용해 각각이 남아 있는 비중을 판단합니다.

문제 2보드에 A가 없고 내가 A를 1장 가지고 있습니다. 상대의 AA는 몇 콤보입니까?

해설 보기

상대에게 나누어질 수 있는 A는 3장입니다. 그 3장 중 2장을 고르므로 3콤보입니다.

문제 3무승부가 없고 모든 콤보가 같은 비중으로 남아 있다고 가정합니다. 상대 레인지 중 내가 이기는 핸드가 9콤보, 지는 핸드가 3콤보입니다. 승리 비율은 얼마입니까?

해설 보기

전체는 12콤보입니다. 이기는 9콤보를 12콤보로 나누면 75.0%입니다.

08BlackPoker에서 확인하기

BlackPoker의 “상대의 행동으로 본 승률”은 이전까지의 액션을 바탕으로 상대 핸드를 좁힌 뒤 약 600회 카드를 나누어 계산합니다. 상대의 두 장을 보지 않고 레인지 전체를 기준으로 승리 가능성을 구하는 방식입니다. 플롭부터 표시됩니다.

카드를 나누는 횟수가 한정되어 있으므로 같은 상황에서도 1〜2%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포커에서 레인지란 무엇인가요?

상대가 가졌을 법한 핸드의 집합입니다. AA·KK·AKs처럼 여러 핸드를 묶어서 생각합니다.

블로커란 무엇인가요?

내가 가진 카드 때문에 상대 핸드의 가능한 조합 수가 줄어드는 것입니다. A를 1장 가지고 있으면 상대의 AA는 6가지에서 3가지로 줄어듭니다.

상대의 핸드를 정확히 맞혀야 하나요?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가능한 핸드와 그 비중을 추정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제작·편집: Predy Games공개:업데이트:오류 제보:문의

BlackPoker에서 상대 레인지로 계산한 승률 보기실제 돈을 걸지 않고 즐기는 1인용 텍사스 홀덤입니다. 플롭부터는 상대의 행동으로 핸드 범위를 좁혀 계산한 승률이 표시됩니다. 자신의 읽기와 비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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